교통사고서 극적으로 생존한 학생들은 눈 뜨자마자 서로 손을 꼭 잡았다

인사이트Twitter 'rjpatter'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서로 손을 맞잡은 버스 충돌 사고 생존자들은 눈물 흘리며 먼저 떠난 친구들을 위해 기도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트위터 계정 'rjpatter'에는 병원 침대에 누워 서로의 손을 맞잡고 있는 세 남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세 남성은 깊은 슬픔, 안도감, 숙연함 등 여러 감정이 뒤섞인 듯한 표정으로 꼭 잡은 손을 놓지 않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CBS Evening News'


이들은 모두 캐나다 홈볼트 브롱코스 주니어 하키팀 선수들로, 끔찍한 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다.


캐나다 서스캐피원주 경찰은 주니어 하키팀 버스와 트레일러 충돌 사고로 1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버스에 타고 있던 홈볼트 브롱코스 하키팀 코치와 선수 29명 중 15명이 사망한 것이다. 나머지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일부는 중태에 빠졌다.


사고 당시 경기를 위해 이동 중이었던 선수들의 나이는 고작 16~20세에 불과했다.


인사이트YouTube 'CBS Evening News'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이루고 싶었던 것도 많았던 아이들이 하늘의 별이 되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아이들의 가족이 겪어야 할 일들을 상상조차 할 수 없다"며 "이 끔찍한 비극을 겪은 모든 사람에게 내 마음을 보낸다"고 애도를 표했다.


한편 사망자 명단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트레일러 운전자는 심각한 외상은 없지만, 정신적인 충격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 파악과 상황 수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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