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x4=이대호'…롯데 선수들이 받는 어마어마한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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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


언제나 팬들의 흥겨운 응원가가 가득하던 부산 사직구장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개막 후 무려 7연패를 당했다. 잠시 '반짝 반등'에 성공하긴 했지만 또다시 패배하며 추락하고 있다.


지난 4일 롯데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7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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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1승 9패라는 굴욕적인 성적으로 순위표 맨 아래를 지켰다.


같은 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는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5일(한국 시간)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도 2연속 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이처럼 '야구 천재'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오타니의 연봉은 약 6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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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롯데의 간판스타 이대호(25억원)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액수다. 최근 계약을 맺은 손아섭(15억원)보다도 절반 이상 낮다.


초특급 유망주인 오타니의 연봉이 이처럼 낮은 것은 만 25세 이하 선수로서 '국제 유망주'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이는 반대로 생각하면 2년만 기다렸다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면 연봉 대박을 터트렸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오타니는 '돈'보다 '성장'에 중점을 두고 큰 무대 진출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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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롯데 선수들은 오타니를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는 한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KBO 사무국이 지난달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롯데 자이언츠의 연봉 총액은 105억 1,800만원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많다.


평균 연봉(3억 8,956만원) 역시 1위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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