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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동생 "우리 언니 무죄라고 생각한다. 역사가 재평가할 것"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언니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선고를 앞두고 '무죄'라고 주장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언니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선고를 앞두고 '무죄'라고 주장했다.


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은 서울고법에서 열리는 자신의 사기 혐의 항소심 속해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에 모습을 비췄다.


현장에 있던 취재진들이 박 전 대통령의 선고를 앞둔 심경에 대해 묻자 "재판부가 진상에 맞게 억울함 없이 판결해줄 것을 바란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역사에서, 법정에서 (박 전 대통령은) 무죄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뉴스1


또 선거 공판을 생중계하도록 허가한 재판부의 결정에 대해서는 "결과만 알면 되는 것"이라며 "검찰과 변호인이 '갑론을박'하는 과정은 공개되지 않고 선고만 공개되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하신 일에 대해서는 역사적인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며 "그때 왜곡된 부분이 다 밝혀질 것이란 희망으로 지지자들은 살아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전 이사장은 6일 열리는 박 전 대통령의 선고 공판 때에는 법정을 찾지 않고 언론을 통해 결과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근령 전 이사장은 모터펌프 생산업체에게 납품을 도와주겠다며 1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