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구조조정 관련 입장 변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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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희선 기자 = 노사 간 협상 테이블이 마련됐으나 양 측의 입장차만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지난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장윤근 대표이사와 고민철 노조 지회장 등이 STX조선해양 노사 양측 대표로 만나 협상을 진행했다.


이날 사 측은 당장 회사를 살리기 위해 정부와 채권단이 요구한 수준의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다.


노조 역시 인적 구조조정이 포함된 노사 확약서 제출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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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대표는 사 측의 제안으로 성사된 협상 테이블에서 변함없는 입장차만 확인한 채 30여 분 만에 헤어졌다.


허무하게 협상이 끝난 이후 고민철 노조 지회장은 민주당 경남도당 앞에서 "전면파업을 유지하고 더불어민주당 당사 점거농성도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노조 측은 인력 구조조정 없는 노사의 자율 협약안을 제출하게 해달라는 요청도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30일까지 희망퇴직·아웃소싱을 신청한 직원은 115명에 불과해 STX조선해양은 남은 기간 약 400여 명의 인원을 더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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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기자 heeseo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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