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 "아자르, 박지성 보고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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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박지성 런(Run)을 배워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수비수 게리 네빌이 침묵에 빠진 첼시의 '크랙' 에당 아자르를 비판했다.


지난 2일(한국 시간) 네빌은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인터넷 방송 '더 게리 네빌 팟캐스트'를 통해 아자르의 근면함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네빌은 아자르가 공을 소유한 상황에서는 뛰어나지만 공이 없을 때는 무기력하다면서 박지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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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자르가 공이 없을 때 공간으로 침투하는 빈도가 얼마나 될까"라고 물은 뒤 "나는 이러한 움직임을 박지성 런(Run)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90분 내내 왕성한 활동량으로 상대 선수를 흔들어놓던 박지성의 움직임을 '박지성 런'이라는 단어로 표현한 것이다.


실제 박지성은 현역 시절 '두 개의 심장'이나 '세 개의 폐'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매 경기 엄청난 활동량을 선보였다. 


피를로를 꽁꽁 묶었던 AC밀란과의 2009-10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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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은 "침투하는 선수는 10번 중 9번은 자신이 패스를 받지 못할 거라는 사실을 안다"면서도 "동료를 위해 움직이는 건 팀 전체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자르가 더 이상 그런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는 아자르가 움직이지 않아 알바로 모라타가 고립됐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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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아자르는 토트넘과의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의 침묵 속에서 첼시는 토트넘에게 1-3으로 완패하며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획득에 사실상 실패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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