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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하라는대로 다 한다"…올해 결혼 53년차 진정한 '사랑꾼' 이순재

'동상이몽2' 올해 결혼 53년 차에 접어든 '연기대부' 이순재가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동상이몽2' 올해 결혼 53년 차에 접어든 '연기대부' 이순재가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올해 84세 국내 최고령 배우이자 결혼 53년 차인 배우 이순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이순재 출연에 반기며 "서장훈과 나는 핏덩이에 불과하다"며 "연세를 떠나서 왕성하게 활동하신다"고 영화 '덕구' 촬영을 마친 이순재의 근황을 소개했다.


이순재는 '동상이몽2'을 보신 적 있냐는 질문에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방송을 봤다"면서 "호강했다. 미얀마까지 갔다 오고"라고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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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옆에 앉아 있던 김숙이 "결혼생활이 53년차시더라"며 "엄청난 사랑꾼이시다"고 말하자 이순재는 "자상하다기보다는 모든 걸 맡긴다"며 아내에 순종적인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순재는 하루 몇 번이나 전화 통화하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보통 아내에게 전화가 온다. 통화는 용건만 간단히 한다"며 "나올 때 멀쩡한 걸 봤는데 뭘"이라고 결혼 53년차의 관록을 뽐냈다.


한편 올해 84세, 연기 경력 62년을 자랑하는 이순재는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한 해도 쉬지 않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펼쳐가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몸소 보여준 연기대부다.


8년간의 시나리오 과정으로 진정성을 더한 영화 '덕구'에 매료돼 노개런티로 출연을 결심했다는 이순재. '국민 할배'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는 이순재 영화 '덕구'는 오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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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Naver TV '동상이몽2_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