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여성 집 기억해 뒀다가 '꽃 배달' 왔다고 속여 '성폭행'한 택배기사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황비 기자 = 혼자 사는 여성의 집을 기억해 뒀다가 '꽃 배달 왔다'고 속여 성폭행한 택배 기사의 범죄 행각이 드러났다.


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더페이퍼는 밸런타인데이에 '꽃 배달'로 위장해 집에 침입한 후 성폭행을 저지른 택배 기사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상하이에 사는 남성 장(Zhang, 가명)은 지난 2016년부터 택배기사로 일하기 시작했다.


지난 1월 장은 한 여성의 집에 택배 배달을 가게 됐고, 그 여성이 외모가 무척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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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장은 그 여성의 휴대폰 번호를 저장해 연동된 SNS에 게재된 사진 등을 구경했다.


그러던 지난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가 되자 장은 남들은 다 데이트하는데 자신은 홀로 집에 있다는 사실에 우울함을 느꼈다. 


문득 장은 자신이 배달 갔던 집에서 본 여성을 떠올렸고 그때부터 몹쓸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장은 즉시 여성의 번호로 연락해 '꽃다발이 배달될 예정인데 집에 있느냐'고 물었고 여성은 '밤늦게 집에 도착해 받을 수 없다'고 답했다.


장은 포기하지 않았다. 다음날이 되자 장은 다시 한번 '택배를 받을 수 있느냐'고 물었고 가능하다는 대답에 곧바로 여성의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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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배달을 받는 줄로만 알았던 설레며 현관문을 연 여성은 집으로 들이닥친 장에게 그대로 성폭행을 당했다.


그는 성폭행 후 집안에 머무르는 동안에도 여성에게 계속해서 폭력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상태다.


사건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택배기사가 개인정보를 이용해 성폭행하다니 너무 불안하다", "소름 끼친다"며 장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고 있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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