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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증류소주 려' 군납 시작

우리 술 기업 국순당의 '증류소주 려'가 군납을 시작하며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선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국순당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국순당 '증려소주 려'가 군납을 시작한다.


2일 우리 술 기업 국순당은 '증류소주 려驪'가 국군 복지단 면세 주류로 선정돼 납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증류소주 려'는 상압 증류한 고구마 증류소주 원액과 여주 쌀로 감압 증류한 쌀 증류소주 원액을 최적의 비율로 섞은 전통 증류소주이다.


고구마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깊고 은은한 풍미가 고혹적이며 목 넘김이 부드럽고 마신 후의 여운이 길게 남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국순당


'증류소주 려'는 지난해 주요 쇼핑 사이트 및 소셜커머스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이후 올해 군납까지 개시했다.


기존 판매처인 백화점, 고급 한정식, 우리 술 전문 주점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에 걸쳐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하게 됐다.


국순당 관계자는 "'증류소주 려'의 군납이 향후 고도주수입 주류와 경쟁해 전통 증류소주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본 제품은 국순당과 여주시 및 여주 고구마 농가가 공동출자하여 설립한 농업법인 '국순당 여주 명주'에서 생산한다.


'국순당 여주 명주'는 농가의 소득 증대 및 지역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 농식품 상생 협력 경연 대회'에서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국순당


김소연 기자 so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