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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헤어졌다 다시 만나면 온전히 마음 다 주지 않아"…요즘 20대 연애관

배우 주우재가 한번 헤어졌다 재결합하면 마음 다주기 어렵다며 쿨한 요즘 연애관을 대변했다.

인사이트YouTube '연애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한번 헤어졌다 다시 만나면 온 마음 다해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때가 있다.


이에 대해 모델 겸 배우 주우재가 쿨한 요즘 젊은 세대 연애관을 대변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몸에 사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11회에서는 전 남친과 현 남친 사이에서 갈등하는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고민녀는 빵빵한 재력을 갖춘 부자 전 남친과 착하고 따뜻하지만 가난한 현재 남친 사이에서 갈등이 생긴다며 입을 열었다.


부모님의 반대에 전 남친과 헤어진 고민녀는 현 남친이 일깨워 준 소소한 행복으로 서서히 마음의 벽을 허물어 갔다.


인사이트KBS 2TV '고백부부'


그렇게 알콩달콩 현 남친과 사랑을 키워왔지만 경제력이 없었던 현 남친에게 사랑 외에 어떤 것도 기대할 수 없었던 것.


어려운 형편 속에서 살아가던 고민녀도 연애가 지속될수록 경제적인 지원까지 든든하게 뒷받침해줬던 전 남친과 자신도 모르게 비교를 하게 됐다.


그러던 와중 전 남친이 고민녀에게 다시 만나자는 연락을 해왔다. 다시 예전처럼 애정공세를 펼치는 전 남친에게 마음이 간 고민녀.


결국 현 남친에게 이별을 고하면서 이들의 연애도 끝이 나게 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다시 전 남친에게로 돌아간 고민녀의 모습에 MC 최화정은 "한 번 헤어진 연애가 가능할까?"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주우재는 "가능은 하다"며 자신 생각을 드러냈다. 다만 그는 "제 경험상 헤어졌다 다시 만나면 온전히 마음을 다 안 주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그럼 뭐 때문에 다시 만나느냐"는 물음에 주우재는 "그 정도 마음으로도 만날 수 있다"고 답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를 이해할 수 없었던 최화정은 "절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주우재에게 일격을 날렸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그럼에도 굴하지 않은 주우재는 "방식이 요즘에 가깝긴 하지만 저도 절절하다"며 맞대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 청춘들의 연애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내는 주우재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다.


한편 시대의 흐름을 보여주며 나날이 빛을 발하고 있는 주우재의 활약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10분 KBS joy와 일요일 오후 3시 40분 KBS drama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