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헌 옷' 입는 친구 왕따시킨 사실 알고 '참교육'한 엄마

인사이트Facebook 'Cierra Brittany Forney'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아들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참교육'한 엄마의 훈육법이 전 세계 부모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미국 지역지 마이애미 해럴드는 아들이 헌 옷을 입는 친구를 왕따시켰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엄마의 사연을 전했다.


미국 조지아주에 살고 있는 여성 시에라 브리트니 포니(Cierra Brittany Forney)는 13살 난 아들의 철없는 행동이 늘 고민거리였다.


그러던 중 최근 포니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아들이 중고 매장에서 산 옷을 입는 친구를 매번 놀림거리로 만들었다는 것이었다.


인사이트Facebook 'Cierra Brittany Forney'


심지어 아들은 헌 옷을 입고 다니던 친구에게 "너는 대형 할인점에서 쇼핑하면 안 돼"라고 말하는 등 상처 주는 말을 일삼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포니는 아들의 버릇을 제대로 고쳐 놔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아들에게 이 세상은 돈이 모든 것을 대신할 수 없으며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가르치고 싶었다.


아들에게 참교육을 해야겠다고 굳게 다짐한 포니는 먼저 아들을 중고 매장으로 데려갔다.


그리고는 용돈 20달러(약 2만 1300원)를 주면서 "이번 주 내내 네가 학교에 입고 갈 옷을 사 오렴"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Facebook 'Cierra Brittany Forney'


아들은 아무리 떼를 써도 들어주지 않는 엄마의 강경한 모습에 자신의 잘못을 깊게 뉘우쳤다.


지난 26일 포니는 눈물을 쏟으며 중고 매장을 도는 아들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SNS에 공개했다.


해당 사진을 공개하며 포니는 "아들이 버릇이 없어 걱정된다"며 "아들의 엇나간 태도를 참을 수 없었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이번 경험을 통해 아들이 타인을 비하하는 것이 얼마나 나쁜 것인지를 똑똑히 깨달았으면 한다"며 "자신이 누리는 특권을 당연시 여기고 다른 사람을 깔아뭉개는 버릇은 꼭 고쳐야 할 것"이라고 따끔하게 혼을 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엄마가 정말 현명하다", "요즘 애들은 정말 오냐 오냐만 하면 안 됨", "참교육의 정석이다", "왕따는 사라져야 한다" 등 폭발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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