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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난 무한도전에서 '주인공'은 아니었다"

'무한도전' 마지막 방송에는 정준하 하하 양세형이 '보고 싶다 친구야!'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무한도전 마지막 방송 중 하하가 학생들에게 인생 교훈을 전했다.


31일 MBC '무한도전' 마지막 방송에는 정준하 하하 양세형이 '보고 싶다 친구야!'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하는 건강검진에 나서 생애 첫 수면 내시경을 받았으며, 마지막에는 학교로 찾아가 1일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하하는 수업 전부터 어떤 내용을 말해야 하나 고민했으나 이내 자신이 무한도전에서 겪고, 느낀 점을 풀어냈다.


하하는 자신이 13년간 무한도전에서 주인공은 아니라고 말했다. 


농구로 비유하기 시작한 하하는 공격수는 박명수같이 전형적인 개그맨이 담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하는 "공격을 하는 주인공은 아니었지만 난 팀 내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1등이 아니라도 팀이 득점이 되게 도와주며 모든 것이 특출나지 않아도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자는 교훈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하하는 "이게 내 인생의 행복이다"며 학생들에게 "모든 점에서 특출난 사람이 되지 않아도 된다"고 위로했다.


하하 선생님의 수업을 받은 학생들은 "지금까지 받은 수업 중 하하 선생님의 수업이 제일 좋았다"며 "공감이 갔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무한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