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끌꺼끌한 발뒤꿈치 '굳은살'의 90%는 '무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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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그간 단순 '각질'이라고만 생각했던 발뒤꿈치 굳은살이 사실은 '무좀'일 수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유튜브 채널 '의학채널 비온뒤'에 출연한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씨는 두꺼워진 발뒤꿈치 각질의 충격적인 정체를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함익병 씨는 실시간 시청자 채팅방을 보던 중 "발뒤꿈치 굳은살 관리 방법"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함익병 씨는 "여성 분들이 발뒤꿈치에 굳은살이 생기면 이게 그냥 굳은살인 줄 알고 자꾸 벗긴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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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발뒤꿈치 각질이 두터워지면 무좀으로 봐야 한다"며 "사실 열에 아홉은 무좀"이라고 밝혀 시청자들을 경악게 했다.


의학 박사 여에스더 씨는 "굳은살과 무좀 구별을 어떻게 하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함익병은 "못한다"고 딱 잘라 말하며 "무좀에는 발가락 사이 생기는 지간형, 물집이 잡히는 수포형, 발뒤꿈치에 생기는 각화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젊은 여성들이 스타킹을 신고 다니면 발뒤꿈치에 늘 땀이 차는데 이때 무좀에 걸리면 발뒤꿈치 각질이 두꺼워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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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발뒤꿈치 각질 때문에) 스타킹 올이 나가면 목욕탕에 앉아 벗는다"며 "(목욕탕이나 화장실 바닥에 떨어진) 그 각질가루는 무좀균 덩어리다. 지나가다 밟은 가족들이 무좀에 옮는다"고 감염 경로를 설명했다.


덧붙여 "무좀은 피부가 곰팡이균에 감염되는 것"이라며 "발바닥이나 발가락 사이가 간지러우면 무좀이라고 생각하는데 발뒤꿈치가 두꺼워지면 무좀인 줄 모른다. 무좀일 가능성이 90%"라고 말했다.


무좀 치료 방법에 대해 함익병 씨는 "하루에 2번씩 6개월 이상 약을 발라줘야한다"며 "그러면 100% 완치된다"고 전했다.


이어 "중요한 건 목욕습관이다. 씻고 나면 깨끗한 발수건으로 발부터 닦고 선풍기 앞에서 발가락 사이를 다 말려야한다"고 조언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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