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똥기저귀만 60개"…다섯 쌍둥이 키우는 엄마의 전쟁 같은 하루

인사이트Facebook 'Driskell Quints'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다섯 쌍둥이를 둔 엄마가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다섯 쌍둥이를 키우는 부부의 고달픈 육아 일기를 소개했다.


미국 켄터키주에 사는 아내 브리아나(Briana, 30)와 남편 조단(Jordan, 27)은 다섯 쌍둥이를 출산하기 전까지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불임을 진단받은 부부는 희망 하나로 클리닉을 다니며 지난 2년간 힘든 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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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임신 촉진 치료와 인공 수정 등 수많은 임신 시도 끝에 기적처럼 다섯 쌍둥이를 임신했다.


위험이 따르는 출산이었다. 하지만 다행히 지난 2017년 5월 제왕절개로 건강하게 다섯 쌍둥이가 태어났다.


딸 셋 아들 둘로 구성된 다섯 쌍둥이는 아픈 곳 없이 무럭무럭 자랐다. 아이들의 성장과 함께 엄마의 육아 고충은 늘어났다.


브리아나는 "아기들이 우유를 마실 때 흘리거나 구토를 자주해 매일 한 명당 4벌 이상 옷을 갈아입는다"고 말하며 한 시간에 빨랫감이 무섭게 쌓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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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시간도 빠르게 찾아왔다. 다섯 쌍둥이는 30분마다 우유를 달라고 졸라대 하루에 약 40병이 넘는 젖병을 치우고 있다.


다섯 쌍둥이는 먹는 것뿐만 아니라 배변 활동도 활발했다.


브리아나는 "하루에 가는 기저귀만 해도 60개가 넘는다. 이젠 눈감고도 기저귀를 갈 지경"이라며 웃음을 보였다.


크레인 회사 직원인 남편 조단은 아내를 돕고 싶지만 육아 비용이 만만치 않아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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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다섯 쌍둥이의 육아 비용을 메꾸려면 밤낮없이 일해도 모자란다"고 말했다.


현재 브리아나는 친정엄마와 유모를 고용해 다섯 쌍둥이를 돌보고 있으며 한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브리아나는 "아기를 더 낳을 생각이 없느냐"라는 질문에는 "농담도 짓궂으시다"고 답하며 웃어넘기는 모습을 보였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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