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원·장용준·육지담 마녀사냥 그만"···신곡서 논란 래퍼 다 옹호한 스윙스

인사이트Instagram 'itsjustswings'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걘 너희한테 사과할게 아니라, 당사자들이 원하면 당사자들에게 사과하면 되는 거야"


지난 24일 저녁 6시 저스트뮤직, 인디고뮤직의 수장 스윙스가 정규 5집 앨범 '업그레이드3'를 발매했다.


'업그레이드3'은 총 16개 트랙으로 구성된 웰메이드 앨범이다. 


딘, 기리보이, 더콰이엇, 장용준, 버벌진트, 키드밀리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래퍼들이 대거 참여했다.


해당 앨범의 16개 트랙 중 13번 트랙 'Holy'가 가장 핫하다. Holy는 무려 18분이나 되는 긴 곡이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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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는 Holy에서 긴 독백을 통해 힙합의 위대함에 대해 얘기하는 한편, 양홍원, 장용준, 육지담 등 어린 래퍼들을 욕하는 악플러들을 저격했다.


특히 스윙스가 악플러들을 대놓고 디스한 부분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요즘 문제아들, 소위 말하는 일진 새X들, 무슨 마녀사냥하고 있지. 육지담부터 시작해서 양홍원까지 이어졌지. 장용준도 그렇고", "어린 애들이 연예인 되고 싶어 성공하는 사례가 많아질 수록 마녀사냥은 더 커질 거야"라고 읊조렸다.


스윙스는 해당 곡에서 뭇매를 맞고 있는 이들도 악플러의 피해자라는 뉘앙스로 말했지만, 그들이 잘했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다.


다만 스윙스는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 이들이 법적 처벌을 받을게 있으면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며,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욕설을 내뱉는 악플러들에게 비난을 멈추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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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는 "너희 위에서 군림하는 일진 새X들에게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너네가 말하는 그 X갖은 상사들이나 이 나라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사람중 나쁜 새X들이나, 사회의 X같은 체계 혹은 시스템 안에 노예같이 굴복했으면서, 그로 인해 생긴 불만은 왜 애들에게 다 푸냐", "그냥 X발, 걔들이 잘했다는게 아니다. 단지 너도 얘네들 심판할 자격있어?"라고 되물었다.


이어 스윙스는 "걘 너한테 사과할게 아니라, 당사자들이 원하면 당사자들에게 사과하면 되는거다. 언제부터 우리가 판사가 됐어? 언제부터 우리가 남을 벌할 수 있냐"고 강조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스윙스는 "마녀를 찾는데 제일 만만한게 교복 입은 애 아니야? 아니면 연예인?"이라며 어린 래퍼들과 연예인에게 퍼붓는 인신공격성 악플을 멈추라고 호소했다.


스윙스의 곡에서 실명 거론된 양홍원, 장용준, 육지담은 '학교 폭력 논란', '조건 만남 논란' 등에 휩싸인 바 있다. 양홍원은 모든 논란을 이겨내고 Mnet '고등래퍼'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나, 장용준은 사생활 논란이 커지자 첫방송 후 바로 자진 하차했다.


현재 양홍원과 장용준은 스윙스가 대표로 있는 인디고뮤직에서 활동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인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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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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