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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하다고 놀림당한 상처에 '90kg' 감량 성공한 여성의 몸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위절제술을 받은 여성의 근황이 알려졌다.

인사이트TLC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친구들에게 뚱뚱하다고 놀림 받았던 여성. 최근 상처를 딛고 위절제술을 통해 체중감량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녀에겐 예상치 못한 또 다른 고민거리가 생겼다. 바로 축 늘어진 살이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위절제술을 받은 여성 홉 터커(Hope Tucker)의 근황을 전했다.


어렸을 적부터 과체중으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던 홉은 방과 후,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패스트푸드를 먹었다.


인사이트TLC


성인이 돼서도 악순환이 지속되자 그녀는 우울증에 빠졌고, 점점 몸과 마음이 피폐해졌다.


그러던 중 최근 그녀는 건강한 삶을 되찾기 위해 위절제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당시 그녀의 체중은 147kg으로, 인생 최대의 몸무게였다.


수술 후 그녀는 조금씩 살이 빠지는 것을 몸소 체감했다.


4개월째 되던 날, 홉의 몸무게는 57kg에 달했다. 약 90kg을 감량한 셈이다.


인사이트TLC


기쁨도 잠시, 그녀는 자신의 처진 뱃살을 발견했다. 단시간 뺀 살로 인해 그녀의 뱃살이 축 처진 것이었다. 


홉은 다시 우울증에 빠졌다.


그녀는 "살이 빠지면서 자신감이 조금씩 생겼지만, 처진 뱃살을 보고 다시 우울해졌다"며 "처진 살을 볼 때 마다 뚱뚱했을 때가 생각난다"고 전했다.


이어 "처진 살 없애는 수술을 받을지 고민 중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홉은 탄력 있는 몸매를 만들기 위해 근력운동을 틈틈히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TLC


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