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찍한 '뿌까 머리'하고 '미모 포텐' 터진 EXID 하니
섹시한 콘셉트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걸그룹 EXID의 하니가 귀여운 콘셉트로 돌아온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섹시한 콘셉트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걸그룹 EXID의 하니가 귀여운 콘셉트로 돌아온다.
지난 27일 EXID 측은 다음달 공개되는 신곡 '내일해'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오버사이즈 청바지, 벙거지 모자, 링 귀걸이 등 90년대에 유행하던 아이템을 착용한 EXID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강렬한 빨간색으로 염색한 하니의 모습이 멤버들 사이에서 유독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니는 눈에 띄는 빨간색 머리를 양갈래로 질끈 묶은 모습이다.
어린 시절 인기를 끌었던 사랑스러운 '뿌까' 캐릭터를 절로 연상케 한다.
뿌까를 생각나게 하는 하니의 예상치 못한 변신에 많은 이들은 "깜찍한 것도 잘 어울린다", "이번 콘셉트도 대박", "리즈 갱신"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하니는 처음 해보는 귀여운 콘셉트가 어색한지 민망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니는 티저가 공개된 후 자신의 SNS에 "이날 이후 양심상 막내 라인 포기했다. 왜 난 뿌까 머리를 했는데 무섭지?"라며 셀프 디스 했다.
한편, 오는 4월 2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내일해'는 신사동호랭이와 멤버 LE가 함께 작업한 곡이다.
90년대 유행하던 뉴 잭 스윙 장르이며, 이별을 고하려 하는 남자친구의 마음을 알아챈 여성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그린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