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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처음 산 '로또' 당첨돼 일주일에 '1백만 원' 씩 받는 18살 소녀

태어나 처음으로 구매한 복권이 1등에 당첨된 소녀는 연금식으로 일주일마다 107만 원에 달하는 돈이 평생 통장으로 입금될 예정이다.

인사이트Twitter 'PatriceLavoie'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18살 소녀가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구매한 복권이 1등에 당첨되는 대박을 터뜨렸다.


2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BBC는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출신 소녀 찰리 라가르드(Charlie Lagarde)가 4달러(한화 약 4천원)짜리 스크래치 복권에 당첨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14일 찰리는 18번째 생일을 맞이해 자축을 하려 편의점에 들렀다.


찰리는 한 손에는 샴페인 또 다른 손에는 4달러짜리 스크래치 복권을 들고 잔뜩 신이 나 집으로 돌아왔다.


인사이트Twitter 'PatriceLavoie'


난생처음 복권을 구매해본 찰리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스크래치 복권을 긁어보다 눈이 휘둥그레졌다.


구매한 4달러짜리 복권이 '1등'에 당첨됐기 때문이다.


찰리는 손에 쥔 복권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며 "내생에 최고의 생일 선물"이라고펄쩍펄쩍 뛰었다.


그녀의 당첨금은 100만 캐나다달러(한화 약 8억3천만 원)였지만 재무 설계사와 상담 끝에 그녀는 일시금 수령이 아닌 일주일마다 돈을 나눠 받는 연금식 수령을 하겠다고 결정했다.


인사이트Twitter 'PatriceLavoie'


따라서 앞으로 찰리는 매주 1,000달러(한화 약 107만 원)가 죽을 때까지 통장에 입금될 예정이다.


재무 설계사는 "복권에 당첨된 찰리는 일주일마다 1,000 달러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태어나 구매한 첫 복권이 당첨돼 평생을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게 된 찰리는 당첨금을 여행과 교육에 사용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찰리는 "당첨금으로 좋아하는 사진을 전문적으로 배워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근무하고 싶다"고 말했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