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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콘서트 다니며 '덕질'만 해도 수명 9년 길어진다"

콘서트를 주기적으로 가는 취미 생활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witter 'Wendy_B612'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에 가는 취미 생활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콘서트에 주기적으로 가는 것만으로도 수명이 연장된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골든스미스 대학교(Goldsmith's University) 연구진은 피험자를 모집하고 간단한 실험을 진행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연구진은 피험자를 다양한 그룹으로 나눈 다음 각각 콘서트 관람, 산책 등 사람들이 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많이 하는 활동을 하게 했다.


그 결과 콘서트를 관람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자기 자신에 대한 만족감이 25% 상승했다.


다른 사람과의 친밀감 역시 25% 증가했으며 긍정적인 정신적 자극은 75%까지 증가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이를 기준으로 사람들의 평균 수명을 계산했을 때 무려 9~10년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음악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훨씬 긍정적"이라며 "콘서트에 주기적으로 가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취미 생활"이라고 말했다.


이어 "콘서트에서 좋아하는 노래를 마음껏 즐기다 보면 스트레스도 감소되고 운동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