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일본해' 표기 논란에 재조명된 프랑스 게임 속 '한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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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JTBC '뉴스룸'이 미세먼지 관련 소식을 전하던 중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된 지도를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프랑스의 한 게임회사가 동해를 정확히 표기한 것을 언급하며 JTBC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27일 JTBC 뉴스룸은 '팩트체크' 코너에서 중국이 최악의 미세먼지에 끼친 영향 등을 보도했다.


뉴스룸은 이를 설명하며 미국 비영리 기후연구기구인 '버클리 어스'의 미세먼지 지도를 사용했다.


인사이트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 / 온라인 커뮤니티


그런데 버클리 어스 홈페이지에서 이 지도를 검색해 한국어로 번역하면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나온다.


그리고 JTBC 측은 이 지도를 여과 없이 방송에 내보냈다.


JTBC 측은 이날 '1분 뉴스'에서 "일본해로 자동 표기된 화면이 나갔다"면서 "앞으로 제작 과정에 더욱 유의하겠다"고 사과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동해를 정확히 표기한 프랑스 게임회사의 게임을 예로 들며 JTBC를 비판하고 있다.


인사이트독도를 한국 영토로 표기한 레인 보우 식스 시즈 / 온라인 커뮤니티


'레인 보우 식스 시즈' 등으로 잘 알려진 유비소프트는 평소 지명을 정확하게 표기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게임 내 지도에서 독도를 한국 영토로 정확하게 표기한 것은 압권이라는 평.


또 유비소프트의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에서는 동해를 'Sea of Korea(한국해)'로 표기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Sea of Korea'는 서양 고지도에서부터 사용된 동해 표기 방식이다. 유럽의 게임회사가 역사적 고증을 통해 명칭을 정확하게 표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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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한 누리꾼은 "갓비소프트"라면서 "JTBC가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다른 누리꾼들 역시 "게임 회사도 아는 사실을 실수하면 어쩌냐"며 JTBC의 실수를 지적하고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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