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김연아보다 내가 더 위라고 생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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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2위를 이해할 수 없었다"


일본 피겨스케이트 선수 아사다 마오가 밴쿠버 올림픽 당시 느낀 아쉬움을 털어놨다.


지난 24일 아사다 마오는 일본 TBS '사와코의 아침'에 출연해 은퇴 후 생활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 4월 현역에서 은퇴한 뒤 마라톤 대회에 한 번 참석한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활동을 이어가지 않고 있다.


인사이트(좌) 제이에스티나 / (우) 연합뉴스


아사다 마오는 이날 방송에서 2010년 밴쿠버 올림픽을 회상했다. 아사다 마오는 이 대회에서 김연아에게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다.


아사다 마오는 "그때는 어렸고, 경기 결과에 대한 마음도 굉장히 강했다"며 "그래서 2위를 이해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자 사회자는 "(김연아보다) 더 위라고 생각한 거 아니냐"고 물었다.


아사다 마오는 "그런 마음도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거꾸로 누가 뭐래도 내가 최고라고 남들이 생각할 만한 연기를 하자고 마음먹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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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2014년 소치 올림픽으로 흘러갔다. 이 대회에서 아사다 마오는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아사다 마오는 "올림픽은 올림픽에서 만회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소치 올림픽에 도전했다"면서 "그런데 쇼트 프로그램에서 16위를 차지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스케이트 인생에서 거기까지 떨어진 적이 없었다"며 "내 선수 경력 사상 최악의 순위였다"라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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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사다 마오는 최근 살이 오른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은퇴 후 저녁에 야식이나 간식을 먹는 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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