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 위기서 구해준 주인이 너무 좋아 매일 졸졸 따라다니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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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하루종일 아기의 뒤꽁무니만 졸졸 따라다니면서 똑같이 행동하는 귀여운 고양이 한 마리가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캣츠마이라이프는 9개월 된 아기 아벨(Able)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작은 보디가드 고양이 래리(Larry)를 소개했다.


여성 미셸(Michelle)은 아벨을 임신했을 때 수의사 친구에게 안타까운 고양이 한 마리의 사연을 전해 들었다.


부엌 찬장을 깨부쉈단 이유로 주인에게 버림받은 고양이가 보호소를 구하지 못해 안락사 위기에 놓였다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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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은 안락사 당할 뻔 했던 주황색 털을 가진 귀여운 고양이를 보고 한눈에 반해 입양을 결심했다.


래리라는 이름이 붙여진 고양이는 입양된 첫날부터 임신한 미셸의 배에 귀를 대고 누워 곤히 잠이 들었다.


아기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래리는 미셸의 배에 관심을 보이며 배 속 아기를 향한 남다른 사랑을 뽐냈다.


이후 미셸은 남자 아기 아벨을 건강하게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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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는 신생아인 아벨의 곁을 온종일 맴돌며 아기가 울면 방으로 달려가 달래주는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아벨이 방을 이방 저방 옮겨 다닐 때면 래리도 함께 움직였다.


9개월이 된 아벨이 태어나 처음으로 한 말은 '엄마'가 아닌 고양이 이름 래리의 발음을 따라한 '야리'였다.


아벨이 큰 소리로 '야리'하고 외칠 때면 래리는 한걸음에 달려와 아기를 안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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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미셸은 아벨과 래리는 이제 눈만 마주쳐도 서로의 생각을 알 수 있다며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을 전하며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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