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 벗겨지는 '입술 껍질' 자꾸 뜯으면 안 되는 이유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좌) YouTube '피부과 언니 Dr. Judy Joo', (우) YouTube 'April skin'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입술 위 하얗게 올라온 각질을 보면 '떼야겠다'는 충동이 앞선다.


각질을 뜯어내고 피를 보는 순간 '다시는 하지 말아야지'라는 다짐을 수백 번 반복하지만, 어느새 또다시 입술을 뜯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된다.


이렇게 입술 각질을 계속해서 뜯어내면 '탈락성 입술염'에 걸릴 수 있다.


탈락성 입술염에 걸리면 아무리 립밤을 발라도 입술 각질이 반복해서 일어난다. 또 뜯어진 입술 사이로 세균이 들어와 2차 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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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탈락성 입술염'에 걸려도 입술 색이 변하거나 고름이 생기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방치했을 경우, 질환이 만성화돼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입술이 마르거나 각질이 일어날 수도 있다.


특히 아토피피부염이나 건선이 있는 사람, 입술을 손으로 뜯거나 입술을 깨무는 습관을 갖은 사람에게도 흔히 발생한다.


'탈락성 입술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E 성분이 함유된 입술 보호제나 바셀린 등 보습력 있는 제품을 발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 피부재생에 효과적인 비타민B2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B2는 우유, 달걀, 흰자, 견과류, 녹색 채소 등에 다량 함유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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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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