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댕댕이·냥냥이 혼자 두고 나갈 때 TV·전등 켜놓으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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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혼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주인들이 집을 나설 때 TV나 전등을 켜놓으면 안 되는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해 반려동물 1천만 시대를 맞으며 진료비 문제나 전용 식품, 훈련 문제 등 다양한 문제들이 화제에 오르고 있다.


이중 1인 가구에서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부분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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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거나 외출할 경우 반려동물이 외로울 것을 염려해 많은 많은 주인들이 TV를 켜놓고 외출한다.


또한 반려동물들이 어두움을 두려워할 거로 생각해 전등을 켜놓고 가기도 한다.


이렇게 반려동물들을 배려한다고 했던 행동들이 오히려 반려동물에게는 심각한 스트레스를 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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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나 전등, 휴대폰, 모니터 등 화면이 있는 대부분 전자기기에서는 불빛이 깜빡이는 '플리커 현상'이 발생한다.


인간의 시각으로는 움직임을 잘 눈치채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동체 시력이 월등히 발달해 있는 반려동물들은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전등의 깜박임 아래 오래 있으면 사람도 머리가 아프거나 눈에 어지럼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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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박임이 자주 이어지는 플리커 현상은 반려동물들에게도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개나 고양이는 인간 생활에 많은 부분 적응한 상태로 심각한 수준의 스트레스는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되도록 오랫동안 TV나 전등 불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어 주기에 보다 적합하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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