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둔 매니저에게 62만원짜리 '인강' 선물한 감스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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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아프리카 TV 인기 BJ 감스트가 자신의 매니저를 위해 62만원 상당의 인강을 끊어주며 '인성甲' BJ다운 면모를 보였다.


지난 20일 감스트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감스트는 자신의 매니저일을 하고 있는 고3 학생을 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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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고3인 너를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다"며 해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아달라 널 위해서 매니저를 그만두게 하는 거다"라며 아끼는 매니저의 미래를 위해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감스트GAMST'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두 달 넘게 고생해준 매니저를 그냥 떠나 보낼 수 없었던 감스트는 그에게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을 해준다.


그는 "인강을 끊어줄 테니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해라"라고 말하며 본인을 위해 힘써준 그에게 '62만원' 상당의 인터넷 강의 '프리패스권'을 선물했다.


인사이트YouTube '감스트GAMST'


매니저는 괜찮다며 극구 사양했지만 감스트는 물러서지 않았고 끝내 그에게 인강을 선물했다. 하지만 여기에는 그의 숨은 속내가 숨어 있었다.


감스트는 "네가 잘돼서 삼성에 취직하면 나한테 광고도 갖다 줄 수 있는 거 아니냐"며 "유튜브에 올리기 위해 선물해 준다"라고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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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감스트 착하긴 착하다', '감스트 옆에 있으면 행복하겠다'라는 식의 누리꾼들의 반응까지 예측했다.


이러한 감동의 물결이 넘치는 상황을 그냥 넘어갈 수 없었던 감스트는 시청자들을 웃게 만드는 재치까지 선보이며 방송 천재다운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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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그의 방송은 항상 주목을 받기 위해 자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던 여타 인터넷 방송과는 달랐다.


자극적이지 않은 연출과 의미 있는 행동들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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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는 현재 아프리카TV에서 평균 최고 시청자 수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아프리카TV 대상을 받기도 했다.


그가 진행하는 축구 리그 중계는 동시 시청자가 4만 명에 달할 정도며 피파온라인3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하는 방송 역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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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아니라 지난 2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아프리카TV 인기 BJ 감스트를 2018시즌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연맹이 홍보대사로 감스트를 위촉한 것은 그의 영향력이 상상 이상으로 크고 평소 K리그에 보인 애정을 높이 산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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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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