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 '4일' 만에 엄마 배 속에서 탈출하자 너무 신나 '만세'한 아기

인사이트Laura Shockely Photography


[인사이트] 황비 기자 = 4일간의 진통 끝에 세상 밖으로 나온 아기가 취한 기쁜 듯한 '만세' 포즈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피플은 세상에서 가장 '쿨'한 아기로 불리는 아기 설리반(Sullivan)의 힘들었던 탄생기에 대해 전했다.


미국 워싱턴에 사는 여성 앤젤 테일러(Angel Taylor, 33)은 셋째 아이 출산을 앞둔 만삭의 임신부였다.


지난 5일 앤젤은 출산을 앞두고 검진을 받기 위해 산부인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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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마음으로 검진을 받던 앤젤은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앤젤의 고혈압이 너무 심해 출산 예정일보다 빨리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곧바로 출산 준비에 들어간 앤젤은 아기를 낳기 위해 분만유도제를 투여받았다.


잠시 후 아랫배를 콕콕 찌르는 진통이 시작됐지만, 어찌 된 일인지 아기는 엄마의 배 속에서 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한 시간, 두 시간, 시간은 계속해서 흘렀고 진통은 3일간이나 계속됐다. 


4일째 되던 날 의료진은 더 이상 산모가 견딜 수 없다고 판단하고 앤젤에게 제왕절개를 하는 것을 권했다. 더이상 견딜 수 없던 앤젤도 이에 동의했다.


인사이트Laura Shockely Photography


마침내 수술이 진행됐고 4일간 엄마를 애타게 하던 아기는 그제야 모습을 '뿅'하고 드러냈다.


빨리 세상에 나오고 싶었던 건 아기도 마찬가지였던 모양이다. 배에서 나오자마자 '만세' 자세를 취하는 아기의 모습에 사람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아기의 독특한 출생의 순간은 수술 장면을 찍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고, 현지 매체에 공개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아기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에서 가장 쿨한 아기", "정말 세상에 나오고 싶었나 보다" 등의 반응으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고 있다.


현재 아기는 퇴원 후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인사이트Angel Taylor


황비 기자 be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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