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할머니 얼굴 뼈 부러질 정도로 폭행한 간호조무사

인사이트TV 조선 '뉴스 9'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한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가 80대 할머니를 폭행해 전치 8주의 중상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할머니는 뼈가 네 군데나 부러지는 등 심각한 상태지만 해당 간호조무사는 폭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일 TV조선에 따르면 오모 할머니는 18일 요양병원 입원실에서 간호조무사 장모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오 할머니는 현재 얼굴 뼈 2곳과 갈비뼈, 허벅지 뼈가 부러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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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폭행은 TV 위치를 정하던 중 벌어졌다고 한다.


오 할머니는 팔을 붙잡힌 상태에서 자해하듯 자신의 손으로 얼굴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할머니는 "(장씨가) 내 손을 잡았다"면서 "두 손으로 잡고 나를 쳤다"고 호소했다.


이어 "내 낯바닥을 막 쳐놓고는 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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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가족 역시 "자기가 안 때렸다는 근거가 뭔지 아냐"며 "양쪽 엄마 손을 잡고 엄마 손으로 때린 거다"라고 토로했다.


전치 8주 진단을 받은 오 할머니는 장씨를 경찰에 고소한 후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장씨는 사과는커녕 폭행 사실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직원이 상상할 수 없는 일을 일으킨 건 사실"이라고 폭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장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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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장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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