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차량으로 누명 써 '3억짜리 페라리' 강제 폐차 당한 남성 (영상)

인사이트Facebook 'Zahid Khan'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압수된 페라리를 되찾기 위해 법원에 간 남성은 자신의 차가 이미 폐차 처리됐다는 사실을 듣고 좌절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지난해 4월 영국 웨스트미들랜즈의 한 고속도로에서 경찰에 억울하게 페라리를 압수당한 남성 자히드 칸(Zahid Khan, 31)에 대해 전했다.


지난해 경찰은 한 고속도로에서 자히드의 차를 멈춰 세웠다.


경찰은 자히드가 몰던 차량이 도난된 차량일 수 있다고 의심을 하며 차와 관련된 서류를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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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히드는 한 경매회사에서 중개인을 통해 차를 구매했기에 보여줄 수 있는 서류가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도난 차량으로 간주하고 압수했다.


자히드의 차는 페라리 458 스파이더 모델로, 20만 파운드(한화 약 3억 100만원)에 달하는 슈퍼카였다.


얼마 후 자히드는 페라리를 되찾기 위해 관련된 서류를 준비해 법원으로 갔지만 때는 이미 늦은 상태였다.


인사이트Facebook 'Zahid Khan'


그의 페라리는 이미 폐차 처리된 상태였기 때문.


경찰 측은 해당 차량에 보험이 없었고, 여러 정황을 봤을 때 카테고리 B 차량에 해당해 폐차했다고 주장했다.


자히드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찰이 불법적으로 내 차를 폐차 처리했다"며 "분명 차에 보험을 들어놓은 상태였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나는 차가 압수당한 시점부터 계속해서 내 것이라는 것을 증명해왔다"며 "그런데 나에게 아무런 경고 없이 경찰 마음대로 폐차해버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히드는 현재 경찰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으며, 자신의 페라리가 폐차되는 순간이 담긴 영상을 구한 상태다.


인사이트Facebook 'Zahid Khan'



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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