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에 22도였는데"…내일 대구에 최대 10cm 눈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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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겨울을 이대로 보내기 아쉬웠던 걸까. 내일(21일) 대구·경북에 10cm가 넘는 폭설이 찾아올 전망이다.


지난 19일 대구기상지청은 오는 21일 새벽부터 22일 아침까지 대구·경북에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22일까지 곳에 따라 10cm 안팎, 경북 북동 산지에는 10∼20cm가량 눈이 쌓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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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영상 22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3월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는 지금, 벚꽃을 기다리던 대구 주민들은 때아닌 눈 소식에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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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뿐만이 아니다. 21일 대구 아침 최저 기온은 2도, 낮 최고 기온은 3도로 예상됐다.


따뜻해져 가는 날씨에 두꺼운 외투를 장롱 깊이 넣어 두었던 사람들은 다시 옷을 단단히 입어야겠다.


누리꾼들은 "패딩 다시 꺼낸다", "대프리카에 이어 대베리아다", "날씨 예측이 안 되네" 등 변화무쌍한 대구 날씨에 당황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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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눈은 습기를 많이 포함해 하중이 크겠다"며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물 붕괴 방지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앞으로 발표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동해상에는 풍랑 특보가 내렸고 22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높은 물결이 일겠으므로 항해·조업, 해안가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념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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