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태어난 뒤 자기가 1순위서 밀려나 '게임중독'에 빠졌다는 철부지 남편 (영상)

인사이트KBS 2TV '안녕하세요'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3살 아이에게도 냉정할 정도로 방에 들어가 나오지 않는 '게임중독' 철부지 남편 사연이 공개돼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만들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집에만 들어오면 자신의 방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남편이 고민이라는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고민의 주인공 아내는 "세 살짜리 아기한테도 자기 물건 건드리면 '나가' 이러고 방문 잠가버린다"며 "몰래 방 들어가서 봤는데 연예인 화보랑 야한 동영상 그런 것들이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죽니 사니도 해보고 이혼도 해보려고 했는데, 그때 뿐이다"며 "아기 낳고 더 남편이 심해진 것 같다"고 남모를 고충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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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또 "남편과 같이 시간 보내는 적이 별로 없다"며 "남편이 육아도 안 도와준다"고 말했고 당사자인 남편은 자기중심적인 변명을 늘어놓기 바쁜 모습이었다.


남편은 아이가 태어난 뒤 자기가 1순위에서 밀려 게임을 하게 됐다는 변명에서부터 퇴근 후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서 그랬다는 등의 앞뒤가 맞지 않는 변명을 늘어놓았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남편은 "아이를 낳으니까 식단도 다 애 위주"라며 "나는 아직도 아내가 1순위고 아이가 2순위인데... 아내는 그렇지 않다"고 아이만 생각하는 아내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심지어 남편은 집안일이나 육아를 도와주지 않는 이유에 대해 "아내가 다이어트가 좀 될까 싶어서 그런다"며 "아내가 다리 같은덴 좀 예쁜데, 허리 같은 곳이 좀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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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는 "정말 남편이 이기적"이라며 남자의 태만함을 지적했고 이영자는 정색한 채로 "내가 아는 욕이 참 많다. 다 모아서 포장해 선물로 보내고 싶다"고 분노를 꾹꾹 눌러담는 모습을 보였다.


신동엽도 "아내한테 그런 말을 한다는 게 세상에서 제일 무식한 사람이다"며 "반려자한테 어떻게 그렇게 말을 할 수 있냐"고 고민의 주인공 아내 대신 남편을 향해 분노와 일침을 가했다.


고민의 주인공 아내는 "(남편에게) 많은 걸 바라지 않는다. 게임 좀 덜하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이라고 남편에 대한 작은 바램을 전했다.


아내의 진심을 알게된 남편은 "아직도 나한텐 네가 1순위"라며 "내가 잘못을 많이 한 것 같다"고 답했고 이날 이들 부부의 사연은 163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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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hoo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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