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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기 귀찮은 아빠 위해 '물티슈'로 얼굴 싹싹 닦아주는 '효자' 승재 (영상)

귀찮아 씻지 않겠다고 버티는 아빠를 위해 효자 승재가 물티슈를 들고 아빠 깨끗이 하기에 나섰다.

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씻기 싫어하는 아빠가 까마귀에게 잡혀갈까봐 물티슈로 깨끗하게 닦아주는 '효자' 승재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고지용과 고승재 '고고부자'가 바다 열차를 타고 정동진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특히 시청자들의 시선을 끈 것은 씻기 싫어하는 아빠를 정성껏 씻겨주는 승재의 모습이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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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숙소에 도착해 승재가 씻지 않으려 하자 아빠 고지용은 "목욕 안 하는 아이들은 까마귀 귀신이 데려간다"라며 겁을 줘 겨우겨우 목욕을 시켰다.


아들 승재의 목욕을 시킨 후 힘이 빠진 고지용은 자신은 "씻지 않겠다"며 장난을 쳤다.


아빠 고지용에게 승재는 "까마귀 귀신 열 마리가 오면 어떡하냐"고 걱정을 늘어놓지만 그는 "괜찮다"며 벌렁 누워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고민하던 효자 승재는 아빠를 까마귀 귀신에게 뺏길 수 없어 물티슈를 뽑아 아빠의 발을 닦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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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후 발을 닦던 물티슈를 그대로 들고 올라와 아빠 고지용의 얼굴도 정성껏 '싹싹' 닦아줘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효자 승재 덕분에 발 닦던 물티슈로 얼굴을 닦인 아빠 고지용은 결국 일어나 씻으러 갔다.


세면대에서 얼굴을 박박 문질러 닦는 아빠에게 승재는 여기저기 씻을 곳을 코치하는 '깜찍한 잔소리'로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승재와 아빠 고지용의 바다 열차 여행은 오는 25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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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