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제품명 변경'하며 '시장 공략' 나선다

인사이트삼성바이오에피스 공식 홈페이지


[인사이트] 김희선 기자 = 국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부진했던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제품명을 변경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와 '브렌시스'의 제품명을 각각 '레마로체'와 '에톨로체'로 변경해 새롭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디지털타임스에 따르면 새로운 제품명인 레마로체와 에톨로체는 현재 제품명 변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레마로체의 오리지널은 아이큐비아 데이터 기준 지난해 국내에서 각각 377억원어치와 178억원어치가 처방된 얀센의 '레미케이드'와 화이자의 '엔브렐'이다.


인사이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삼성바이오에피스 공식 홈페이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두 제품 모두 국내에서는 미국 MSD와 제휴를 통해 판매해왔다.


그러나 두 제품이 시장에 자리 잡지 못하면서 지난해 10월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판매를 확대하고자 유한양행과 손을 잡았다.


이달 출시한 유방암 치료제 '삼페넷'은 대웅제약을 통해 판매한다.


대웅제약은 삼페넷 출시를 계기로 항암제 영역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국내 대형 품목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삼성바이오에피스 공식 홈페이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판매 전략에 따라 유한양행과 대웅제약은 국내에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영업력에 강점을 갖고 있는 유한양행 및 대웅제약과 판매 협약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성장세에 접어들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한양행이 판매하는 '레마로체·에톨로체'는 셀트리온제약 '램시마'와, 대웅제약이 판매하는 '삼페넷'은 셀트리온제약 '허쥬마'와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heeseon@insight.co.kr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