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 높여주고 피임률 100%인 '핵이득' 남성용 피임약 나온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피임약을 복용하면 성욕이 떨어진다든가 하는 부작용이 있을까 망설였던 남성들은 여기를 주목하자.


피임 효과는 100%면서 성욕까지 높여주는 일거양득 남성용 경구피임약이 5년 내 시판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호주 모내시대학교 샙 벤튜라 박사에 따르면 벤튜라 박사의 연구진이 개발 중인 남성용 피임약이 5년 내 상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이 개발 중인 남성용 경구피임약은 일반적인 여성용 피임약과 마찬가지로 알약 형태다. 특징은 100%의 피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연구진은 뇌에서 정액 배출에 관여하는 단백질 성분이 있는데, 피임약을 통해 이 단백질 분비를 차단해 정액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을 막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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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튜라 박사는 덧붙여 "(인위적인) 호르몬 성분을 첨가해 정자의 발달이나 성숙을 방해하는 게 아니라 정액의 이동을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해당 피임약에는 혈관을 확장하는 기능이 있어 성욕 향상에도 효과를 보일 것으로 특히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이 남성용 피임약은 연구 막바지 단계에 와 있으며, 이 단계만 통과한다면 이르면 5년 후부터는 시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12월에는 로션처럼 바르는 남성용 피임약에 관한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당시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미국 국립 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이 팔과 어깨에 바르는 젤 타입 남성용 피임약에 대한 본격적인 임상실험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앞으로 4년간 임상실험을 거친 뒤 실험이 성공하면 단계를 거쳐 상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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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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