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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우유' 맛보고 감동해 눈물 고인 아기 고양이

태어나 처음으로 우유의 달콤함을 맛본 아기 고양이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인사이트nowlooker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걸 이제 주는 거냥!"


태어나 처음으로 우유의 달콤함을 맛본 아기 고양이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나우루커는 어미가 아파 강제로 모유를 떼야 했던 아기 고양이가 생애 첫 우유를 맛보고 감동한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기 고양이는 약 2주간 엄마 젖을 먹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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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가 출산 후유증 때문에 몸이 많이 아파 젖을 물릴 수 없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아기 고양이에게 어떤 것을 먹여야 할지 몰라 당황한 주인은 고민 끝에 녀석에게 줄 우유를 구매했다.


주인은 주사기에 일정량의 우유를 넣어 아기 고양이가 조금씩 빨아먹을 수 있도록 했다.


혹 아기 고양이가 우유를 먹지 못할까 걱정했던 주인은 곧 얼굴에 함박 미소를 짓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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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주사기 사이로 흘러나오는 우유를 맛 본 아기 고양이의 표정이 너무도 귀여웠기 때문이다.


녀석은 마치 "도대체 이렇게 맛있는 걸 왜 이제야 준 거죠?"라는 듯한 표정을 지었고, 심지어 녀석의 눈가에는 눈물이 맺혀있었다.


주인은 도저히 혼자 보기 아까운 광경에 아기 고양이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이후 해당 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우리집 고양이는 오늘 신세계를 경험했다"며 "녀석의 표정은 마치 세상을 다 가진 듯하다. 앞으로 맛있는 거 많이 줄게 아가"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