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보러 온 관객들 '거품 물게'하려고 작정한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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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가 공포 영화 '곤지암'을 보러 온 겁없는 관객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16일 CGV 측은 '관객들 기절 시키러 갈 준비하는 곤지암 귀신들'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피 묻은 수술복을 입고 멍하니 서있는 의사 귀신과 어린 나이에 죽은 듯한 꼬마 귀신 등이 담겨있다.


찢긴 환자복을 입고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섬뜩한 환자 귀신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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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귀신들이 출몰한 곳은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로에 위치한 CGV신촌아트레온이었다.


CGV 측은 '곤지암' 시사회에 온 용감한 관객들을 놀라게 해주려 해당 이벤트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CGV 측의 의도대로 곤지암 시사회에 온 관객들은 예상치 못한 귀신 등장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나는 담력이 정말 세"라고 자랑하던 건장한 이들도 귀신들을 보자마자 소리를 지르며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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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을 울리려고 작정한(?) 듯한 CGV의 이번 이벤트는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나라면 무서워서 오줌 쌌을 듯", "남자인데 기절했을 수도 있었겠다", "재미있겠다, 내가 갔을 때도 이런 흥미진진한 이벤트 해줬으면 좋겠다" 등의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한편, 오는 28일 개봉되는 '곤지암'은 2012년 CNN 선정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 중 한 곳으로 뽑힌 한국의 '곤지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다.


공포 체험단 7인이 곤지암 정신병원의 원장실, 집단 치료실, 실험실, 열리지 않는 402호 등에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포 체험단 7인이 개인 방송으로 공포 체험을 생중계한다는 내용이라, 관객들은 실제 곤지암 정신병원에 들어간 듯한 생생한 공포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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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juyang.c'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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