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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컬링 '오벤져스' 아쉽게 노르웨이에 패배…"동메달 결정전 남았다"

장애인 컬링 대표팀 '오벤져스'가 결승 진출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장애인 컬링 대표팀 '오벤져스'가 결승 진출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16일 강원도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휠체어 컬링 준결승에서 한국과 노르웨이가 맞붙었다.


경기 결과 8:6으로 한국이 패해 3~4위전을 치르게 됐다.


1엔드부터 3엔드까지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하던 한국팀은 4엔드에서 2득점을 얻으며 4:4 동점을 만들어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5엔드에서 노르웨이의 실점이 있었지만 0:0으로 스코어에는 변함이 없이 끝이 났다.


6엔드에서 정승원이 더블 테이크 아웃을 성공시키며 하우스 안에 있는 모든 스톤을 제거했다. 하지만 노르웨이의 마지막 스톤이 한국 스톤을 밀어내면서 득점엔 실패했다.


이어진 7엔드에서는 노르웨이의 라스트공이 한국 스톤을 밀어내 2점을 내어줬다.


치열한 접전을 벌이던 중 8엔드에서 노르웨이가 연이어 실점을 했다. 이내 서순석이 라스트샷을 성공시키면서 대표팀은 6:6 무승부로 연장전 9엔드에 돌입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팽팽한 긴장감 속 9엔드에서 점수 획득에 실패하면서 8:6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패럴림픽 휠체어 컬링팀은 5명의 성이 전부 달라 '오벤져스'로 불린다.


'오벤저스'는 스킵 서순석(47), 리드 방민자(56), 세컨드 차재관(46), 서드 정승원(60)·이동하(45)로 이뤄져 있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