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세계랭킹 '1위' 페더러에 '0-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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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세계랭킹 1위 로저 페더러의 벽을 넘지 못했다.


15일(현지 시간) 미국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BNP파리바오픈 8강에서 정현은 페더러에게 5-7, 1-6으로 패배했다.


약 두 달 만의 리턴매치에서 정현은 페더러를 꺾고 준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페더러는 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운 스트로크와 강력한 서브로 정현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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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세트 초반 정현은 페더러의 날카로운 스트로크에 고전하며 게임 초반 0-3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정현은 끈질긴 플레이와 안정적인 스트로크로 연속 3게임을 따내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스코어를 5-5까지 끌고갔지만 페더러가 연속 두 게임을 따내며 첫 세트를 따냈다.


두 번째 세트는 정현의 완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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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은 자신의 서비스 게임까지 내주며 2세트에 1-6 완패해 결국 경기를 내줬다.


정현은 8강 진출로 180점의 랭킹 포인트와 함께 약 1억 7천만원의 상금을 획득했고 다음주에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23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돼 현역 아시아 선수 최고 랭킹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정현은 오는 21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시즌 두 번쨰 ATP투어 1000시리즈 마이애미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권순걸 기자 soongul@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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