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손흥민 아시안게임 출전 요청한 대한축구협회…"협의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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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대한축구협회와 손흥민이 아시안게임 차출 문제를 놓고 협의에 들어간다.


15일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의 스타 공격수 손흥민이 다음 시즌 초반 리그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8월에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오는 8월에 열리기 때문에 손흥민이 참가할 경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초반 일정을 건너 뛰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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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이어 토트넘과 대한축구협회가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출전에 대해 조만간 논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3세이하 선수만 나설수 있는 아시안게임에서 그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 3명이 와일드카드로 출전할 수 있는데 그 중 하나를 손흥민이 차지할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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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손흥민은 한찬 물오른 기량 속에서도 병역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손흥민은 과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당시 소속팀인 레버쿠젠이 차출을 거부해 합류가 무산된 바 있다.


이 대회서 대한민국은 우승을 차지해 출전 선수들은 모두 병역면제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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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손흥민이 병역 특례를 받을 수 있는 대회는 2018 아시안게임뿐이다.


토트넘의 입장에서는 팀내 득점 2위 핵심 공격원인 손흥민이 리그 일정에 빠지는 것이 반갑지 않지만 병역문제가 걸려있다는 사실때문에 무조건 외면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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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병역 면제를 받는 데 실패할 경우 프로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다면 오는 2019년 여름에는 한국에 들어와야 한다.


이후 중졸도 지원 가능한 아산 무궁화에 입단하거나 검정고시를 통해 고졸 학력을 취득한 후 상주 상무에 합류하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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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매체뿐만 아닌 해외 매체들도 손흥민의 병역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14일 영국 매체 더선은 손흥민 특집 페이지를 선보이며 "한국의 모든 청년은 2년 간 군복무를 마쳐야 한다. 손흥민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보도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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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페인 매체 '아스'는 15일 손흥민의 병역 관련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자신의 나라를 위해 돌아갈 수도 있는데 한국은 28세 이전까지 병역을 이행해야 한다. 손흥민은 아직 입대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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