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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별세

아인슈타인 계보 잇는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7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인사이트Independent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세계적인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별세했다.


14일(현지 시간) 프랑스 방송통신업체 AFP는 영국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그의 나이 올해로 76세다.


지난 2009년까지 케임브리지 대학교 교수로 재직한 이론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우주론과 양자 중력의 연구에 크게 기여했다. 기타 여러 과학 서적을 저술한 바 있다.


스티븐 호킹은 지난 1963년 전신 근육이 서서히 마비되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일명 루게릭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스티븐 호킹은 이후 55년간 시한부 인생을 살아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2006년 자신의 병에 대해 스티븐 호킹은 "일찍 죽을 것이라는 예상 속에 내 인생의 대부분을 살았다"면서 "그래서 시간은 나에게 언제나 귀중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도 영국 국민건강보험(NHS)의 민영화를 막기 위해 법적인 조치를 하겠다고 밝히는 등 사회문제에도 역동적으로 참여했던 스티븐 호킹.


지난 1월 8일 76번째 생일을 맞았던 스티븐 호킹은 인류 과학사에 큰 발자국을 남기고 한평생 그가 연구했던 우주의 별이 되어 떠났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