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휴가 나온 군인에게 모든 사람들이 '영웅 대접' 해주면 생기는 일 (몰카)

인사이트YouTube '보물섬'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나라를 지키는 군인 친구를 위해 하루 동안 최고의 대우를 해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지난 12일 '보물섬' 유튜브 채널에는 '군대에서 첫 휴가를 나왔는데 모든 사람들이 영웅 대접을 해준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보물섬 멤버들이 멤버 김동현을 속이기 위해 몰래카메라를 계획했다.


이날 몰래카메라의 주인공 김동현은 군인 신분으로, 첫 휴가를 나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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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김동현이 가는 음식과 피시방 등에 미리 계산을 해놓고 양해를 구한 뒤 "'군인'이기 때문에 특별히 서비스를 준다"는 말을 해달라고 부탁해 놓았다.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음식점에 방문한 김동현은 식당 아주머니의 '제육볶음' 서비스에 어린아이처럼 기뻐했다.


김동현은 계산을 할 때도 "군인은 돈 안 받는다"는 아주머니의 명연기에(?) 깜빡 속았고, 아주머니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큰 소리로 "충성!"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피시방으로 이동한 김동현은 "남동생이 군인이라 생각난다"면서 김치볶음밥에 1만원 무료 충전까지 해준 아르바이트생의 행동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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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김동현을 위한 최고의 대접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카페로 자리를 옮긴 후, 함께 있던 친구는 김동현에게 "너를 보고 싶어 해서 데리고 왔다"며 아는 여자 동생을 소개해줬다.


미리 섭외해둔 여자 동생은 "제가 '직업군인'을 직업으로 하시는 분을 좋아한다. 실물이 더 나으신 거 같다"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성해 김동현을 설레게 만들었다.


김동현은 "안 그래도 (직업군인을) 하려고 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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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행복도 잠시,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을 알게 된 김동현은 이내 아쉬워하는 표정을 드러냈다.


"오늘 하루 어땠냐"는 질문에  김동현은 "솔직히 엄청 뭉클했다"면서 "첫 휴가인데 사람들이 갑자기 서비스도 주고 해서 (감동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가는 곳마다 '군인'이라는 이유로 대접을 받았던 김동현은 실제로는 흔하지 않은 이러한 상황에 감동하면서도 씁쓸한 모습이었다. 


보물섬 멤버들도 "현실은 군인에게 바가지 요금"이라며 안타까워 했다.


해당 몰래카메라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30만 회가 넘는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YouTube '보물섬'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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