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불륜녀와 바람피운 아빠 때문에 '헤르페스' 전염된 아기

다른 여성과 바람피운 아빠 때문에 헤르페스에 감염된 아기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인사이트VIRAL4REAL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운 아빠가 아내의 배 속에 있던 딸에게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옮겼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이럴포리얼은 다른 여성과 바람피운 아빠 때문에 헤르페스에 감염된 아기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사는 곳이 알려지지 않은 익명의 여성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딸의 몸에 빨갛게 반점이 올라오는 것을 발견했다.


인사이트VIRAL4REAL


증상이 점점 악화되자 여성은 딸을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딸은 헤르페스(Herpes) 1형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헤르페스는 바이러스성 질환 감염으로 증상 부위에 따라 1형과 2형으로 나뉜다. 


1형은 주로 입술, 입 주위 등 얼굴에 물집이 나타나며 2형은 성기 주변에 발병한다.


성인의 경우 치료를 통해 증상을 부분적으로 가라앉힐 수 있지만, 어린 아기에게는 뇌염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여성은 딸을 임신했을 때 남편과 성관계 이후 헤르페스 2형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인사이트VIRAL4REAL


당시 불륜녀와 바람피우고 있었던 남편이 배 속의 아기에게까지 성병을 옮겼던 것이다.


분노한 아내는 고통받고 있는 딸의 사진과 함께 남편의 만행을 자신의 SNS에 모두 공개했다.


그러면서 "밤낮으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괴로워하는 딸을 보면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며 "딸에게 그저 미안할 뿐"이라며 괴로워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