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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12년 만에 최고경영자(CEO) 교체

국내 대표 제약업체 대웅제약이 12년 만에 임원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인사이트(좌) 윤재춘 대웅 대표이사 사장, (우) 전승호 대웅 글로벌사업본부장 / 대웅제약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대웅제약이 12년 만에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한다.


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달 임기 만료되는 이종욱 대웅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은 2006년부터 12년간 유지해 온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다.


이 부회장의 자리는 오는 23일 주총에서 윤재춘 대웅 대표이사 사장과 전승호 대웅 글로벌사업본부장이 이어받을 예정이다.


윤 사장은 2015년부터 대웅제약의 지주사인 대웅 대표이사를 맡아왔으며, 전 본부장은 대웅제약에서 해외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인사이트대웅제약 / 연합뉴스


업계에서는 대웅제약이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통해 국내 사업뿐 아니라 해외사업 역량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해외사업 확대와 추진에 속도를 붙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는 이종욱 부회장은 앞으로 대웅제약의 고문 역할을 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주총이 끝난 후 인사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이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대웅제약은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우루사, 이지엔 캡슐 등이 있다.


인사이트대웅제약


김소연 기자 so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