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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미투'로 드러난 여성 차별과 아픔에 위로"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미투 운동'으로 드러난 여성의 차별과 아픔에 대해 위로를 전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미투 운동 피해자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8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홀에서 열린 제50회 국가 조찬기도회에 참석했다.


이날 기도회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미투 운동' 피해자들을 언급하며 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표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과거 문 대통령은 미투 운동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기도회에 참석해 발언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요즘 미투 운동으로 드러난 여성들의 차별과 아픔에 대해 다시 한번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연합뉴스


또 "고통받은 미투 운동 피해자들에게 따뜻한 기도를 부탁드린다"며 청했다.


해당 발언은 지난 6일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사건과 대비되며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미투 운동 피해자들에 대한 위로 외에도 한국 교회 역사에 기재된 여성들의 의미 있는 활동, 한반도 평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