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표낸 배현진, 내일(9일) 자유한국당 입당

인사이트MBC '뉴스데스크'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배현진 전 MBC 앵커가 자유한국당에 바로 내일(9일) 입당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8일 국민일보는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군으로 배 전 앵커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삼고초려 끝에 배 전 앵커 영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배 전 앵커 영입은 현 문재인 정부의 방송 장악 음모에 대한 견제 성격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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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서울 송파을 보궐선거에 배 앵커를 세울 예정이다. 


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서울 송파을 지역구는 최명길 전 국민의당 의원이 당선됐다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무효 처리를 받은 곳이다.


최근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이곳에 출마한다는 설이 돌기도 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또한 송파을에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된 상태다.


자유한국당은 캐리어 우먼 이미지가 있는 배 전 앵커가 활약하며 젊은 층의 지지를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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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배 전 앵커는 앞서 지난 7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출마를 염두에 둔 퇴사인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그는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며 간판 앵커로 활약했다. 


당시 배 전 앵커는 MBC 노조의 파업에 참여하지 않아 노조원들과 갈등을 빚어왔다.


문재인 정부 이후 새로 임명된 최승호 MBC 사장은 배 전 앵커와 관련 "다시 뉴스에 출연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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