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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자연별곡'…'가성비 갑' 뷔페 페어링6 체험기

일명 '혜자뷔페'로 불리며 이랜드의 외식 브랜드를 총망라한 '페어링6'에 직접 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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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이랜드의 외식 브랜드가 총집합했다. '가성비 갑' 뷔페로 불리는 '페어링6는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인파를 자랑했다.


페어링6는 지난해 12월 압구정에 있던 애슐리 퀸즈를 리모델링해 만든 플래그십 스토어다.


그러나 퀸즈 운영 때보다 훨씬 높은 예약률을 보였다. 웨이팅 또한 이전보다 길어졌다.


특히 전국에서 알아주는 대형 매장인 만큼 10명 이상의 단체 예약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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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링6는 애슐리 매장 중에서 가장 많은 메뉴 수를 자랑하는 퀸즈보다도 가짓수가 많았다.


특히 애슐리, 자연별곡, 수사, 로운, 피자몰 등 이랜드의 외식 브랜드의 시그니처 메뉴들을 모두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컸다.


시즌별로 바뀌는 새로운 메뉴들도 수시로 추가됐다. 전국 애슐리 매장에서 진행 중인 '딸기 축제' 메뉴도 곧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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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페어링6가 가성비로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탭비어&와인'바에 있다.


3천원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맥주바에는 코젤 페일, 코젤 다크, 바바리아, 라 트라페가 진열돼 있었다.


특히 시나몬을 가득 뿌린 코젤 다크는 맥주바 이용객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와인 또한 종류별로 마련돼있어 선호하는 메뉴에 따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와인을 곁들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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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용 소고기도 3천원을 추가하면 무제한 리필이 가능해 일명 '혜자뷔페'로 불리는데 한몫했다.


아쉬움이 있다면 많은 메뉴를 자랑하는 만큼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다. 평일 런치는 1만 7,900원, 디너는 2만 4,900원, 주말과 공휴일은 2만 7,900원이다.


여기에 맥주바와 샤브샤브를 추가할 경우 가격은 1인당 최대 3만 3,900원까지 오른다.


그간 이랜드가 저렴한 외식 브랜드 이미지를 고수했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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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애슐리 '클래식'부터 이어져 온 '가성비' 전략에는 성공한듯 하다.


250가지가 넘는 메뉴를 '무제한'에 제공한다는 것만으로도 소비자의 흥미를 끌어내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특히 메뉴 선정을 어려워하는 일명 '결정장애족'의 근심을 한 번에 해결해 '올 인 원' 매장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는 점이 가시적이다.


입이 짧고 다양한 메뉴를 선호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입맛에 발맞추면서도 무제한이라는 '가성비' 타이틀을 고수한 것이다.


플래그십 스토어로 시작한 페어링6가 이를 넘어 정식 매장으로 런칭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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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