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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영웅' 임효준·곽윤기·이상화·이승훈, 라디오스타 나온다

라디오 스타에 빙상의 제왕 이승훈·임효준·이상화·곽윤기 선수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빙상 제왕들을 '라디오스타'에서 볼 수 있다.


7일 YTN에 따르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메달리스트 이상화, 이승훈, 임효준, 곽윤기 선수가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번 '라디오스타'에서는 올림픽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경기 뒷이야기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볼 예정이다.


지난달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종합 7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중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전통의 강호다운 위엄을 드러내며 빙상 강국 면모를 드러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연합뉴스


임효준 선수는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을 안긴 주인공으로 쇼트트랙 남자 500m 동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우수한 성적과 함께 넘치는 팬서비스로 여성팬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승훈 선수는 매스스타트 금메달과 함께 팀워크가 빛났던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신혼여행까지 반납하고 맹훈련한 이 선수는 많은 국민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인사이트곽윤기 인스타그램


쇼트트랙 대표팀의 맏형 곽윤기 선수는 계주 멤버로만 나서 메달이 유력했지만 결승에서 팀워크가 흔들리며 아쉽게 메달 없이 마무리하게 됐다.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참가 의지를 다진 곽 선수는 빙상계의 '마당발'로 올림픽 기간 내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림픽에서 2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한 이상화 선수는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딴 고다이라 선수보다 0.39초 느린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경기 후 후련함에 눈물을 흘리던 모습이 많은 국민들에게 감동으로 남았다.


금메달을 딴 일본의 고다이라 선수의 우정도 화제가 돼 방송에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한편 오늘(7일) MBC '라디오스타' 녹화가 진행됐으며, 방송은 3월 중순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확한 방송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