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브루노 코센티노 신임사장 "앞으로 고동우라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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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맥주 '카스'로 유명한 오비맥주의 신임사장 브루노 코센티노(Bruno Cosentino)가 한국 이름을 지었다.


6일 오비맥주는 신임사장 브루노 코센티노가 취임 후 작명소를 통해 '고동우(高東佑)'라는 한국 이름을 짓고 현장 경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패밀리네임인 '코센티노' 발음과 사주풀이 등을 결합해 작명한 '고동우'는 '동쪽의 발전에 이바지하다'라는 뜻으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조직의 지속성장과 발전을 견인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한국 이름을 지은 고동우 사장은 명함에 본명과 함께 한국 이름을 넣어 관계자들을 만날 때마다 "고동우라고 합니다. 고 사장으로 불러 주세요"라고 자신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한국에서 일하는 고동우 사장이 한국 이름을 갖게 된 이유는 글로벌 기업의 직원들이 영어 이름을 갖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만큼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고 한층 더 친화적인 방법으로 다가가 소통하려는 의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 대표로 취임한 고동우 사장은 20여년 동안 안데스 지역 마케팅 총괄, 브라마 맥주 마케팅 임원, AB인베브 북아시아 지역 담당 마케팅 부사장 등을 거친 글로벌 맥주 전문가다.


장영훈 기자 hoo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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