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경영연구소 "선진국 인플레이션 강화로 금리 인상 예상보다 빠를듯"

인사이트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연합뉴스


[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통화정책 정상화를 위한 금리 인상 가속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난 3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선진국 인플레이션 강화로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화 가능성'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 1월 시간당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해 2009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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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그간 장기간 경기회복과 실업률 하락으로 제약받던 미국의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더불어 하반기 이후 지속된 달러 약세와 유가 강세가 올해 1분기 중 인플레이션에 반영될 경우 연방준비제도가 핵심 지표로 보고 있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도 목표인 2%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를 토대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미국 연준이 4차례 금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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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금리를 올림에 따라 현재 강세를 보이고 있는 유로화가 다소 완화되며 수입물가 상승세도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경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유가 강세, 미국의 임금 상승률 확대 등으로 선진국의 인플레이션 기대가 커지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진국의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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