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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기간에도 미사일 성능 향상한 북한 김정은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도 미사일 유도 기술을 향상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도 미사일 유도 기술을 향상했다고 해외 언론이 보도했다.


3일 (현지 시간) CNN은 북한이 비교적 한반도 긴장이 완화된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도 미사일 유도 기술 개발을 향상시켰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미 행정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미사일 유도 기술 일부를 올림픽 기간 동안 확보한 것으로 미 정보기관이 보고 있다"고 전했다.


미사일 유도 기술은 탄도 미사일과 관련된 핵심적인 기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다만 당국자는 "북한이 아직 핵탄두의 대기권 재돌입 능력을 획득하는 기술적인 과제를 실현하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마이크 폼페이오 국장도 지난달 "북한이 미국 본토에 도달 가능한 미사일을 개발하는 데 앞으로 수개월밖에 남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북한은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화성-15형'을 발사했다.


이후 미국은 북한이 어디까지 기술 개선을 이룰 수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