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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베트남 다낭 체류…"항공기 기체 결함 때문"

2일 오전 6시 5분 부산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진에어 LJ074편이 베트남 다낭에서 이륙하지 못했다.

인사이트독자 제공 / 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진에어 항공기가 베트남 다낭에서 이륙하지 못했다.


2일 오전 6시 5분 부산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진에어 LJ074편이 베트남 다낭에서 이륙하지 못했다. 


항공기 기체 결함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진에어 측은 해당 항공기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보조 전기에 이상이 생겨 수리를 진행 중이라 밝혔다.


탑승 예정이던 179명의 승객 중 167명은 부산과 대구로 가는 타 항공사 항공기로 입국하게 됐다. 나머지 12명은 현지 호텔에서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들은 "대체 항공편 마련 과정에서 직원들이 탑승객에게 상황을 제대로 공지하지 않고, 대처 과정을 여러 번 번복했다"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에 진에어 측은 "예기치 못한 정비로 불편을 끼쳤다"면서 "승객들이 국내에 도착하면 다시 한 번 상황을 설명하고 대구에서 내리게 될 승객들은 버스로 부산에 올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so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