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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우리도 '효리네 민박' 신청해서 가고 싶다"

여자 쇼트트랙 선수들이 다함께 '효리네 민박'에 신청해 가고 싶어 한다는 소식이 깜짝 공개됐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여자 쇼트트랙 선수들이 '효리네 민박'에 출연하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유빈은 최근 한 오픈 채팅방에 나타나 팬들의 질문에 간단히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쇼트트랙 이외에 좋아하는 운동으로는 서핑을 꼽았다. 하체 근육이 발달해 균형을 잡기 유리한 쇼트트랙 선수다운 취미였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또 초콜릿이 들어간 간식거리를 특히 좋아하고 편식이 조금 심하다고 말해 팬들이 '엄마미소'를 짓게 했다. 


여러 답변 중 가장 눈길을 끈 항목은 선수들과의 여행 계획이었다.


이유빈은 "시즌이 끝나고도 '효리네 민박'이 방송되면 여선수들끼리 다같이 신청해서 가자고 했다"고 답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경기장에서는 물론 빙상 밖에서도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한다.


'블랙빙크'라는 별명까지 붙으며 수많은 팬을 거느리게 됐다.


팬들은 선수들이 올림픽 경기 후에도 서로 머리를 맞대며 함께 여행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을 모습을 상상하며 흐뭇해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누리꾼들도 이유빈의 말처럼 여자 쇼트트랙 선수들이 다함께 '효리네 민박'에 출연해 특급 케미를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효리네 민박 시즌2에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을 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효리네 민박2'의 연출을 맡는 정효민 PD는 일찍이 "3월 촬영을 위한 숙박객 모집은 추가로 진행되지 않는다"고 전한 바 있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2'


봄을 맞이해 이번달부터 진행될 촬영은 효리네 민박 시즌2에 지원했던 21만명 신청자 중에서 선발된다.


한편 여자 선수들도 3월에는 숨 돌릴 틈 없이 바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캐나다 몬트리올 세계선수권 출전을 위해 다시 훈련에 들어간다.


평창 올림픽의 영광에 이어 또 한번 멋진 경기를 펼칠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최민주 기자 minjoo@insight.co.kr